암환자건강식
오이지무침
오늘은 밑반찬으로 좋은 꼬들꼬들한 오이지무침을 소개합니다.
오이지는 가늘고 작은 애오이를 짠 소금물에 익혀서 먹는데요.
오이의 섬유소가 수축하여 오그라져 속이 비면서 결대로 쪼개집니다.
잘 익은 오이지를 이용하여 시원하게 물김치로도 먹을 수 있고
양념에 무쳐 먹을 수도 있습니다.
암환자분들의 경우 맵고 짠 음식을 피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과하지만 않다면 반찬 정도로 드시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고
오히려 식욕을 높이는 효과가 있으니 걱정없이 드시면 됩니다.
오이를 소금에 문질러 씻은 다음 켜켜이 소금을 조금씩 뿌려줍니다.
물 3000cc에 천일염 2컵을 넣고 팔팔 끓인 후 잠길 정도로 붓고 눌러줍니다.
2주 정도 지나 오이가 노랗게 변하면서 쭈글쭈글해지면 꺼내어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실온에서 계속 보관하면 물러지고 골마지가 생깁니다.
오이지 4개를 꺼내 0.2cm 두께로 썰어 줍니다.
물엿을 반컵 정도 넣고 1시간을 절여 줍니다.
다시 물엿을 반컵 넣고 1시간 더 절여 줍니다.
2번에 걸쳐서 절여야 식감이 꼬들꼬들한 오이지를 먹을 수 있습니다.
수분이 많이 빠지면서 짠맛도 많이 줄게됩니다.
2번을 절이고 나면 부피가 많이 줄어됩니다.
고춧가루, 다진마늘, 조청, 통깨를 넣고 버무립니다.
짜지 않고 꼬들꼬들한 오이지가 완성되었습니다.
* 암환자 식단, 암환자 영양식 정보는
오기남차가버섯과 자연미약선연구원에서 준비하였습니다.
암환자분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운영자 kinam_oh@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