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버섯, 오기남에게 물어봐' 시리즈
차가버섯 추출분말 올바르게 먹는방법
차가버섯 추출분말 제품은 차가버섯의 영양분을 전용설비를 이용하여 추출 후 분말로 만든 제품입니다. 이미 영양분 추출 과정을 거친 제품이라 별도의 추가 과정 없이 바로 드시면 됩니다.
차가버섯 조각이나 분쇄 가루, 분말은 직접 먹을 수는 없고 물을 이용해 영양분을 추출하여 추출액을 먹습니다. 그러나 차가버섯 추출분말은 추출 과정을 거친 영양분 그 자체이므로 바로 먹는 것이 가능합니다.
차가버섯 조각을 물리적으로 갈아 놓은 차가버섯 분쇄가루, 분말, 가루 중에는 고속분쇄기를 사용하여 마치 밀가루와 같이 미세하게 갈아 놓은 것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차가버섯 추출분말 제품과 육안으로 구분이 어렵습니다. 이 둘을 구분하는 방법은 물에 녹여봐서 물에 완전히 녹으면 차가버섯 추출분말이라 보시면 됩니다.
차가버섯 추출분말은 약한 쓴맛이고 미세한 가루입니다. 직접 입에 넣어 먹을 수도 있고 다른 음식물에 뿌려 먹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물에 타서 먹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차가버섯 추출분말을 물에 타서 먹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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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는 물을 사용하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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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수저로 저어주면 더 빨리 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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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의 온도
끓는 물만 사용하지 않으면 됩니다. 차가버섯의 영양 성분 중 열에 약한 성분들이 파괴됩니다. 온도를 정확하게 맞출 필요는 없습니다. 적절히 미지근한 온도면 됩니다. 찬물을 사용해도 됩니다만 녹는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물을 끓였다가 식혀도 되고 정수기의 냉온 기능을 이용하여 찬물과 더운물을 섞어서 사용해도 됩니다. 참고로 정수기의 온수 온도는 90℃이고 대중목용탕 온탕의 온도는 40℃ 전후입니다.
■ 물의 양
물의 양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드시는 분의 기호에 따라 정하시면 됩니다. 물의 양에 따른 차가버섯 영양분의 흡수율의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 물의 종류
차가버섯 추출분말을 어떤 물에 타느냐에 따라 차가버섯의 성분 차이는 없습니다. 차가버섯과는 관계없이 물 자체의 건강성을 따져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살아있는 물, 건강한 물을 드시는게 좋습니다.
■ 차가버섯 추출분말 하루 음용량
차가버섯 추출분말의 음용량은 드시는 목적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하루에 1~2g 정도를 드시는 분이 있고 더 많은 양을 드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차가버섯은 많은 양을 드시거나 오랜기간 드셔도 특별한 부작용이 없습니다. 본인의 음용 목적에 따라 하루 음용량을 먼저 결정하여야 합니다.
■ 차가버섯 추출분말 음용 횟수와 음용 시간
하루 음용량을 한번에 먹는 것보다는 하루 3~4차례에 걸쳐 나누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권장 음용시간은 아침, 점심, 저녁 식사 30분전 그리고 주무시기 1~2시간전입니다. 가급적 공복에 드시는게 좋습니다. 위나 장 건강이 좋지 않아 식전에 드시는 것이 불편할 경우 식사 30분~1시간 정도 후에 드시면 됩니다.
하루에 3~4차례 매번 새로 타서 드시지 않고 전날 또는 오전에 큰 물병을 이용하여 한번에 타놓고 3~4차례에 걸쳐 나눠서 드셔도 됩니다. 위의 사진은 제가 매일 차가버섯을 먹는 물병입니다. 차가버섯을 타 놓은 물병은 하루나 이틀 정도는 상온에서 보관이 가능합니다. 더 오래 보관할 경우 냉장 보관합니다.
■ 물이 아닌 다른 음료나 차에 타서 드셔도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다만 녹차와 같이 미네랄 배출 효과가 있는 음료의 경우 30분 정도 간격을 두고 드시는게 좋습니다.
■ 하루 드실 양을 한번에 타놓고 따로 시간을 정하지 않고 물 대신 수시로 음용하셔도 됩니다.
오기남 kinam@kore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