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버섯 조각 먹는 방법
차가버섯 원물은 영양분을 담고 있는 그릇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차가버섯의 영양분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차가버섯으로부터 영양분을 뽑아내는 과정이 필요하며, 이를 추출이라 합니다. 차가버섯 추출에는 물을 사용하며, 상온에서 물과 차가버섯의 농도가 1 대 1이 될 때까지 자연적으로 추출하는 것을 특징으로 합니다.
② 물 2,500cc를 100°C 에서 1분 이상 끓인 후 50~60°C 가 되도록 식힙니다. 이는 물속에 존재하는 용존산소 등 불필요한 성분을 없애기 위함입니다.
③ 앞서 준비한 차가버섯 조각을 부직포에 담아 준비한 물에 넣습니다.
④ 상온(20~25°C)에서 48시간 동안 두시면 됩니다. 중간에 수저 등으로 저어주시면 추출이 더 잘됩니다. 온도가 높은 여름에는 하루는 상온에 두셨다가 이틀째는 냉장고에 두시면 됩니다.
⑤ 48시간이 지난 후 차가버섯 조각을 건져내시면 2,000cc의 추출액이 남습니다. 추출 후 남은 차가버섯은 이미 산화가 된 상태이므로 재탕을 하여 드시면 안됩니다.
⑥ 물통에 담아 냉장고나 덥지 않은 곳에 보관합니다. 추출액의 유효기간은 3~4일이며 유효기간이 경과하면 산화되어 시큼한 맛이 납니다.
⑦ 3일간 1일 3~4회 식사 30분전에 200cc (물1컵)의 추출액을 드시면 됩니다. 드시는 시간은 식전 30분전이 가장 좋고, 가급적 공복상태에서 드셔야 합니다.
오기남 kinam@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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