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현지에서 차가버섯을 구입하는 것은 어떤가요?
고객분들께서 자주 묻는 질문, 오늘은 ‘차가버섯을 러시아 현지에서 구입하는 것은 어떤가요?’라는 내용입니다.
한국이 인삼의 종주국이지만 전문가나 업계 관계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모두 인삼에 대해 해박한 지식과 정보를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한국에 산다고 해도 고품질의 좋은 인삼을 구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차가버섯도 마찬가지입니다.
차가버섯의 원산지인 러시아에서도 일반인이 좋은 품질의 차가버섯을 구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우리가 인삼을 백화점이나 시장, 온라인에서 구매를 하듯 러시아 현지에서도 온라인이나 약국, 시장에서 판매하는 지극히 일반적인 차가버섯을 구매할 뿐입니다. 러시아 현지라도 전문가나 업계 관계자가 아니라면 특별한 품질의 차가버섯에 접근이 불가능합니다.
▲ 러시아 약국에서 판매되는 차가버섯 제품 |
첫째. 러시아의 동네 약국인 ‘압쩨까’에서 판매하는 차가버섯 분쇄가루와 차가버섯 액상 제품을 구매하는 것입니다.
둘째. 전통 시장에서 차가버섯 덩어리를 구매하는 것입니다.
셋째. 관광객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호텔이나 기념품점에서 차가버섯 덩어리나 차가버섯 제품을 구매하는 것입니다.
이런 곳에서 판매하는 차가버섯들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적인 품질의 차가버섯입니다. 아주 운이 좋다면 모를까 이런 방식으로 고품질의 차가버섯을 구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 오기남 차가버섯은 매년 수십톤의 차가버섯 원료를 구매하여 원료로 사용한다. |
저희 오기남 차가버섯은 러시아 현지에서 매년 몇십톤의 차가버섯을 구입해서 저희 제품의 원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러시아 현지에서 구입하는 차가버섯의 품질은 러시아 현지에서 일반인이 구입할 수 있는 차가버섯과는 비교 자체가 되지 않습니다. 이 또한 선별을 통해 절반 정도만을 원료로 사용할 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몇몇 특산물 중 최상품은 수출용으로 먼저 사용되는 것과 비슷한 이치입니다.
러시아 현지에서 차가버섯을 구입하는 것,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방법입니다.
오기남 kinam_oh@daum.net